About

Stan Portrait

안녕하세요. 이승훈(미국명: Stan Lee)입니다.

저는 2022년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호세에 살고 있고 리비안(Rivian)이라는 전기차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Node.js를 이용해 GraphQL 서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전산을 공부하고 졸업한 후에 텍사스의 델컴퓨터에서 개발자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BIOS/UEFI를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컴퓨터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를 연결해 주는 로우레벨의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었으나 몇 년 후 웹 개발로 전향해서 지금은 풀스택 엔지니어로 벡엔드 서버 분야를 중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KAIST에서 전자전산을 전공하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회사 생활을 3년간 하다가 전공을 바꿔 다시 서울대 학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한국에서 일하면서 나중에 미국에서 일하겠다는 꿈을 계속 꾸게 되었고 몇 번의 도전 끝에 미국 유학 후 지금은 이렇게 미국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전산학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과 취업 시장, 그리고 미국에서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삶을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2014년부터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더 나은 삶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조금씩 발전해 나간다면 몇 년 후 크게 달라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들이 다 가는 길을 가지 않고 힘들고 어렵지만 남들이 가지 않던 길을 개척해 간다면 세상을 프론티어(Frontier)로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태어난 땅을 떠나 새로운 곳에 정착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을 수반합니다. 여기에 연고가 없는 이민자로서의 삶을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여기 사람보다 더 노력해야 하고 더 실력이 뛰어나야만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곳에 사는 것은 무척이나 재밌는 일입니다. 하루하루가 새롭고 제가 여기서 누릴 수 있는 많은 것들에 감사하게 됩니다.

제가 처음에 여기에 올 때 누구도 여기에서 취업을 할 수 있으리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제 주위의 누구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조언을 줄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나에게 할 수 있다고 해주는 사람, 그리고 그런 역할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더 자신감을 가지고 제 꿈을 향해서 달려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제 경험과 조언을 나누기 위해서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Robert Frost의 시를 나누고 싶습니다.

The Road Not Taken

By Robert Frost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여기 있는 모든 글들은 제 자신이 많은 시간을 들여 심사숙고하면서 쓴 글입니다. 무단으로 퍼가는 것은 삼가해주시고 필요하시면 링크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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